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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마틴이 저술한 통합적 사고법<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원제: The Design of Business: Why Design Thinking is the Next Competitive Advantage)에 대해서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디자인씽킹은 2009년에 비즈니스 위크,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서 보도되어 몇 년 전부터 화두가 되고 있는 통합적 사고 기법입니다.



  

      

<출처: https://www.ideo.com/foodrevolution/cookingandcompany>

 


디자인씽킹이라는 통합적사고를 이해하려면, 먼저 이 개념이 가장 먼저 사용된 신제품개발 과정을 살펴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전까지 기업의 신제품 개발에는 통상 많은 투자와 노력이 투입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살아남는 제품의 생존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었죠. 



문제를 살펴보니, 기존 신제품 개발은 주로 '제품의 개발 방향이 정해진 후'에 일어난다는 데 문제가 있었죠. 또한, 설문시장조사와 브레인스토밍에만 의존하여 제품 콘셉을 개발하다 보니, 정작 제품이 시장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100% 맞추어 성공하는 확율을 높이기는 힘들었던 것이죠. 그러자 기업들은 기업의 미래 생존이 걸려있는 사안인 시장 성공률을 높이는 관건에 주목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그 중 하나로 대두된 개념이 '소비자의 1% 숨은 니즈 찾기 노력'인 디자인씽킹입니다. ^^

  


그렇다면 디자인씽킹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다르게 접근하여 정의를 내려볼 수 도 있겠지만, 오늘은 디자인씽킹을 다루는 첫 시간인 만큼, 앞서 언급한 맥락에서 그 정의를 짚어 보겠습니다. 바로, 디자인씽킹이란 '소비자의 1% 숨은니즈'를 발견하여 경영기회를 창출하려고 노력하는 총체적 사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디자인씽킹에서는 기존 신제품 개발에 쓰였던 방법 대신, 심리학에서 따온 공감 기법과 디자이너들의 프로토타이핑방법을 사용합니다. 

 


즉, 심리학에서 공감이란 '본인과 타인과의 차이를 줄이는' 추론 기법인데, 이를 고객들이 제품에서 필요로 하는 표현되지 않은 니즈를 찾기위해 사용하게 되죠. 그리고 이런 공감 기법의 선두주자로 디자이너들이 큰 역할을 하게 되죠. 디자이너들이 하는 일이 본래 이러한 사용자 니즈를 면밀히 관찰해서 직관적으로 감성적으로 니즈를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이죠. 즉, 디자인씽킹 개념에서 기업의 디자이너들은 소비자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이너 감성으로 면밀히 관찰하고 면담해서 소비자가 실제 어떤 소비관련 의사결정을 내리는지 이해하는 중추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몇 달 전 HBR 경영 잡지에 팀브라운이 낸 <Design for Action>이란 기사에서 언급된 디자인씽킹의 구체적인 예 하나를 들어볼까 합니다이 기사에서 팀브라운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선구자인 빌 벅스턴이 그의 저서 <사용자 경험 스케치>에서 언급한 애플의 아이팟을 예로 듭니다즉, 아이팟이 시장에 선보인 이래 디자인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이것이 바로 성공의 열쇠였다는 것인데요탁월한 디자이너가 우선적으로 할 일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플랫폼을 수용하게 만드는 것이고새로운 기능 추가는 그 다음 고려사항 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디자인씽킹은 신제품개발에만 관여되는 사고일까요? 디자인씽킹이 가장 잘 적용된 혁신적 기업이 IDEO인데, IDEOCEO인 팀 브라운은 디자인씽킹이 제품이나 서비스 혁신에 중요하고, 단지 외양이나 디자인이 아니라 제품 전체와 개발·기획·마케팅 등의 전 과정에서 다 적용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는데요. 네, 맞습니다. 디자인씽킹은 신제품 개발에만 적용되는 개념이 아니라 보다 넓은 차원의 비지니스 프로세스 전 과정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좀더 구체적으로 짚어볼까 하고요 .^^

 


 


오늘은 디자인씽킹, 즉 소비자의 표현되지 않은 니즈를 찾기 위한 기업의 힘겨운 노력의 결정체 사고방식, 디자인씽킹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간략히 훓어보는 차원이었고요. 다음에는 디자인씽킹의 전반적인 적용범위에 대해 언급한 여러 경제경영 및 기사들을 참고해서, 최근까지 업데이트 된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참고 출처:

1. https://hbr.org/2015/09/design-for-action

2. https://www.i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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