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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아이들이 미국 교과서를 배워야 할까



우리 아이들이 미국으로 유학갈 것도 아닌데  

요즘 초등학교 아이를 둔 엄마들은 왜 이리도 '미국 교과서'에 열광하는 걸까? 

 이런 생각을 한번 쯤 해 보셨을텐데요



 

 


저도 이런 생각을 한번 쯤은 해보았기에

제가 리서치 해 본 범위내에서 이 질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  

 




우선 미국에서 미국교과과정 (CCSS)를 토대로

 미 교과서로 실제로 수년간 가르치신 초등선생님인 지인에게 여쭈어 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분 말씀을 요약해보니,  

우리나라  수능 영어(2015 년도 기준  45 문항 중 , 17 문제가 듣기 나머지는 리딩중에서 

리딩 영역에 나오는  리딩 패시지(Reading Passage)의 상당 부분이

 미국 교과 내용에 토대를 둔  팩트위주의 '비문학 패시지'라고 합니다. 






이러한 비문학 패시지는 

미국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교과서를 배우면서 접하는 리딩 패시지인데요.

(, 비문학 패시지의 정의는  ' 영어독해: 수능 렉사일(Lexile) 지수는?'에서  참고해 주시 고요.)

, 미국 아이들이 비문학 패시지를 얼마나 일상적으로 자주 접하는 지 한번 볼까요?

 

 

 미 초등학교에서는 미교과  4 과목을 가르칠 때 이른바 '리터러시적 접근'이라 하여

Language Art  는 물론이고  

영어쓰기와 큰 관계가 없어 보이는 Math, Science 와 Social Studies  과목을  가르칠 때에도 

 Literacy (Reading + Writing)로 가르친다고 합니다

Math   Science 의 텍스트북 외에도  Math Theme Book Science Theme Book 을 따로 두는 식으로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미국 아이들은 팩트 위주의 비문학 패시지가 들어간 리딩패시지를 

끊임없이 접하게 되는 거죠





요는, 이렇게 미교과서에는 비문학 패시지가 많고, 

수능 독해에도 비문학 패시지가 많은데, 

유독 미국 아이들은 어린시절부터 이러한 비문학 패시지에 익숙해진다는 겁니다. 

우리 아이들이  수능 독해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싶다면

  뒤늦게 내신성적 향상을 위한 학원만을 갈것이 아니라

미국 아이들처럼 어린 시절부터 미교과과정에 토대를 둔

 비문학 리딩 패시지를 많이 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거죠.


 



       그렇다면  과연  미국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노출도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 걸까요?  

앞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대충 미루어 짐작해보면,  

우리아이들의 영어 노출도가 미국 아이들에 비해 상당히 적을 듯 하긴 한데요.





자, 그러면 실제로 그 차이가 어느정도 인지 확인해 보시죠.

우선 미국공립학교 정규수업 기준  ,   40  시간  , 43  주로 계산하면 

  1720  시간이 미국 아이들이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입니다  .

반면에  한국학교영어수업   및 사립영어학원영어수업시간 합한 기준  ,  13  시간  , 43  주로 계산하면  ,

   559  시간이 한국 아이들에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입니다  . 

 우리 아이들 중 영어를 좀 한다는 아이들의 영어 노출시간이 

미 교과과정 하에 있는  미국아이들보다 무려   1161  시간  이나 적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이런 현실에서 미국 교과서를 배우는 이유는 분명해지네요.

 

아무래도 미국교과서를 활용하여 

어린시절부터 수능의 비문학 리딩북 패시지를 준비하려는 거겠네요.

하지만 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꼭 미국교과서 자체를 배우지 않더라도, 

요즘 시중에도 많이 나오는 듯 보이는 미교과과정과 연계된

 팩트 위주의 주제별 띰북(Theme Book)을 얼마든지 대신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미국의 수많은 통계와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사항 하나가 있다고 해요. 

바로 어린 시절부터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학업성취도(academic success)도 높다는 것이죠. 

꾸준히 어린시절부터 이러한 영어리딩  다독을 통해 

다양한 영어문장 및 어휘력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면, 

이것이 곧 장차 치룰 수능 영어 독해에 대비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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