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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와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 본 '영미고전작품'





남몰래 열심히 귀로 영미고전을 탐하며 읽던? 나는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비보에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

EBS에서 하는 <영미문학관>이 문을 닫는다는 것이었다

<영미문학관>은 영미고전을 읽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명작을 선정하여 주요 장면을 원어민 성우가 낭독하고 진행자가 해설해주는 형식이다



무엇보다 <영미문학관>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요소는 

작품의 주요 장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진짜 연기처럼 곱씹어 주시는 감성 돋는 목소리 주인공의 진행자와

 맛깔스런 원어민 발음의 성우는 물론 이와 더불어 멋들어진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배경음악이였다.




<사진 설명: 보스톤 방문 시 찍은 설경...너무 춥게 느껴진다만>


 

영미고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고전을 접할 것이다

먼저 책을 사보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원서로 맛을 살려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나 대부분 역서로 보는 사람일 것이다.

이러 저런 핑계 아닌 핑계로 통 시간이 안 나는 사람은 어떤가

아마도 나도 이 부류중 하나일 텐데...어린 시절 비교적 책을 많이 읽으며 보낸 덕에 부모님께 

이 책 읽어라 저 책 읽어라 닦달을 당하는 입장은 아니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기 시작한 후 내 모습을 보라. 시간이 없어 못 읽는다는 변명만 늘어놓을 때가 정말 많다

그래서인지, EBS에서 하는 <영미문학관>이 문을 닫는 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적어도 내겐 청천벽력 같은 말이었다.

 


 

서설이 길었다

오늘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이른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미고전을 다룬 사이트를 공유해볼까 해서다

깊게 살펴보는 것은 다음에 기약하기로 하고

팟캐스트카카오페이지에서 출퇴근 길 오며 가며 즐길 수 있는 고전 프로그램을 하나씩만 언급해 보겠다

, 여기서 책은 제외한다. 누구보다 책을 격하게 아낀다고 자부하지만

책은 맘만 먹으면 누구나 교보나 Yes24등 각종 서점 사이트에서 원하는 저자나 작품 목록을 접할 수 있어서다.

 



1. 팟빵, EBS 영미 문학관

http://home.ebs.co.kr/englit/etc/1/htmlMenu

 

아직 애정을 접지 않으련다.

지난 방송을 아래 링크에서 다시듣기하면서 방송이 재개하기를 바래본다.

혼자 힘은 약하니...사사삭, 이렇게 약삭빠르게 다시 방송할 그날을 기다리며 포스팅으로 이웃들에게도 권하련다.


 

 



 

 

 

2. 카카오페이지, 고전5미닛 올인원

http://page.kakao.com/home/47549898

 

짧은 데 책 한권 요약을 다 해준 느낌을 준다.

작품을 이미지화한 기법도 수려하고,

무엇보다 작품을 담아내는 말의 표현들이 참 깔끔하고 귀에 쏙쏙 박힌다.

무심코 듣다 보면 고전에 대한 사랑이 되살아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왜 이런 채널도 봐야 할까?

책으로 읽으면 된다. 그 세세한 감동은 활자만큼 진하긴 힘들다.

게다가 고전 작품 자체가 흠잡을 데 없지 않은가.



그런데 예전에 고전을 읽지 않는 이유를 신문에서 한 번 접한 듯 하다.

많은 이유가 있었는데, 기억나는 서너 개는 이렇다.

 

예스럽다

어렵다

흐름이 느리다...

 

뭐 대략 이런 느낌이 이유란다.

하지만 이제 더는 이런 이유로 고전을 기피할 필요는 없다.

지금 우리는 고전도 각종 쌍방향 미디어 채널별로 독자를 마주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

나중에 좀 더 시간이 될 때, 좋아하는 고전별로 작자를 다루 든, 작품을 다루든 해볼까 한다.

어떤 방식으로 다뤄볼지는 잘 모르겠다

머리싸매고 나름 고민을 좀 해봐야 할 듯 하다


...


 

서푼짜리 영미문학서평이란 꼭지로 써나가면 어떨까?

늘 시작은 창대하게 가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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