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버스콘서트:
‘진정성’ 있는 기획이 ‘공감’이라는 SNS를 타고!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진정성 있는 공간’인 ‘버스’를 활용해서,
큰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냈던 소셜미디어 연계 온/오프 캠페인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주인공은, 지난 2011년 여름 국내에서 진행되었던,
‘독특하고 재미있는’ 발상의 현대차 ‘버스콘서트,’ 캠페인이다.
원모어찬스 - 2012년 연말콘서트 <럭셔리버스 투어> by 원모어찬스
<본 사진은 본문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출근길 버스, 이른 시간 집을 나서는 우리 이웃들의 고요한 모습.
잠시 후 달리던 버스가 조용히 멈춰서고,
열린 문에는 가수 이승철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아뿔사...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는데......
지금부터 스타가 이승철의 바로 이웃 옆에서 그 이웃을 대상으로 한 ‘버스콘서트’가 시작 된다.
기획 면에서, 이 버스캠페인에는 그 독특하고 재미있는 발상 이면에,
뭔가 소비자를 자극하는 ‘공감코드’가 숨겨져 있다.
바로, 여기에는 ‘우리네 이웃의 삶에 과감히 뛰어든 기업의 진정성’이 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우리네 이웃을 직접 찾아갈 뿐 아니라,
나아가 그 무료함과 피곤함을 미니콘서트로 따뜻하게 응원해준다.
이 점이 현대차의 버스캠페인을 TV CF 광고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소비자의 직접적인 공감 릴레이로 이어지는 '진정성 있는 캠페인'으로 승화시켰다.
4대 매체를 통한 페이드 미디어 (Paid Media) 만 가지고 진행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15초 TV CF 광고’ 라는 페이드 미디어 (Paid Media) 외에도,
페이스북이라는 언드 미디어 (Earned Media) 캠페인을 활용하여
승객들 소감 등을 지속적을 이끌어나가며 큰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 냈던
소셜미디어 연계 온/오프 캠페인의 하나로 손꼽을 수 있는 캠페인이었다고 보여진다.
소셜미디어가 일반화된 소위, 소셜미디어 시대를 사는 우리 이웃은 더 이상 ‘설득’ 당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기업이 그들의 삶속에 먼저 뛰어 들어와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곳에서 감성적으로 먼저 공감되기를 원한다.
‘진정성’ 있는 캠페인 기획만이 ‘공감’이라는 SNS를 타고 바이럴 될 수 있지 않을까?
현대차의 ‘버스캠페인’은 당시 이런 깨달음을 주기에 충분할 만큼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던 캠페인이라고 생각된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ocoaya777&logNo=140143572605
http://sportsworldi.segye.com/Articles/LeisureLife/Article.asp?aid=2011090400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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