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새얀, 어른들을 위한 동화 ‘우리들의 사랑법’ 출간
- 버려진 애완견 본(Von)의 애달픈 삶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동화
- 지금의 아이들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길 잃은 본(Von)의 모습을 통해 어른들 중심의 눈높이를 한 번쯤 돌아보게 하는 동화
- 저자(글)가 제자(그림)와 함께 한 작품으로 아이들이 탄생하는 순간 이미 ‘세상에 보내진 선물’이라는 인식의 중요성 전해
출처: 도서출판 새얀
2018-06-15
도서출판 새얀이 출간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 '우리들의 사랑법' 전자책 표지
도서출판 새얀이 버려지고 길 잃은 애완견 본(Von)의 애달픈 삶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동화 ‘우리들의 사랑법(저자 김본, 그림 홍유진, 6000원)’을 전자책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사랑법’은 자신의 인생에 운명처럼 다가온 배움의 터전에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뒹굴며 살아가고 있다는 저자 김본이 지금의 아이들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길 잃은 본(Von)을 통해 어른들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눈높이가 너무 우리 어른들 중심은 아닌지에 대해 한 번쯤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준다.
대안학교 교장으로 20년간 아이들과 함께 웃고 울고 대화하며 아직도 배우고 있다고 말하는 저자 김본은 지금의 아이들이 어른들 중심의 삶에서 창의력을 잃고 고통받고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아이들이 ‘자유로운 상상’을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등장하는 창의성을 키우려면, 우리 아이들이 탄생하는 순간 이미 ‘세상에 보내진 선물’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실상 창의력은 아이들 교육에서 최고의 화두가 된 지 이미 오래다. 애플의 최고 경영자인 ‘스티브 잡스’ 같은 창의력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지 않은 부모는 어디에도 없다. 그만큼 남달리 생각할 줄 알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답안을 찾아 슬기롭게 삶을 헤쳐 나갈 줄 아는 창의적인 마인드는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선사해주고 싶은 제1순위의 선물이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 저자의 말마따나 우리 어른들은 자칫 아이들을 ‘가장 자유로운 상태의 삶을 선사 받을 존재’가 아니라 ‘누군가의 소유물’로 인식하게 될 때가 많으니 말이다.
저자는 '대학'과 '취업'이라는 빌미로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가하는 '보이지 않는 폭력'이 이러한 창의성을 가로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그 자체로 목적인 것이지 무엇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들의 사랑법’은 창의성도 결국은 부모들의 열린 사고에서 출발한다는 어찌 보면 당연한 메시지를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빼닮은 강아지 본(Von)의 애달픈 삶을 통해 잔잔히 독자에게 선사해준다.
아이들이 변화하기에 이 사회에는 너무나도 방해물이 많다. 하지만 ‘우리들의 사랑법’은 독자들에게 이런 잔잔하지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아이들이 늘 쳐다보는 대상인 우리 어른들이 먼저 그 아이들의 든든한 보호자인 동시에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스스럼없는 친구가 되어주면 어떨까?’ ‘우리 어른들이 먼저 아이들을 향해 짓는 눈빛 하나에서도, 아이들에게 무심코 건네는 지나가는 말 하나에서도 공감과 애정을 표현해보면 어떨까?’ 그리하여 우리 어른들이 자신들 중심의 무분별한 잣대로 아이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이들을 아프게 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아이들에게서 얼마나 많은 창의성을 앗아갈 수 있는지 스스로 되짚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준다.
◇ 글 김본
제주도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를 졸업했다. 어쩌다 학교에 다니지 않으며 집에서 나오지 않거나, 퇴학을 당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들어봤었다. “배우고 싶어요!” “그럼 학교로 가면 되잖아?” “아니요! 그런 학교 말고요.” 다음날 사무실을 나눠 작은 교실인 거침없는우다다학교(사단법인 우다다청소년재단, ‘우리는 다 다르다’)를 만들었다. 이것이 내 인생에 운명처럼 다가온 학교의 시작이다. 그렇게 시작된 배움의 터전에서 2001년부터 19년을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뒹굴며 살아가고 있다.
◇ 그림 홍유진
부산에서 태어나고 대안학교인 ‘우다다학교(우리는 다 다르다)’에서 중, 고등 과정을 거쳤고,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와 책 읽기를 아주 좋아했다. 지금도 열심히 그림을 그리며 10대의 끝자락을 보내고 있다.
도서출판 새얀 개요
도서출판 새얀은 초록 잎 사이로 수줍게 드러난 새하얀 하늘처럼 만날 때마다 설레는 참신한 콘텐츠로 다양한 독자층의 감성을 촉촉이 적시고 지성을 풍요롭게 살찌우기 위해 태어났다.
땅에 심겨진 작은 밀알의 겉껍질이 썩으면 비로소 그 안에 생명의 눈이 바깥으로 나와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듯이, 도서출판 새얀은 누군가에게 울림을 줄 이야기에 가만히 귀 기울이고 그 안에 감춰진 생명의 맥박이 온전히 세상에 드러나 더 많은 독자에게 더 큰 울림을 주도록 끊임없이 스스로 담금질하고 두드려 한 권의 책을 만드는 출판사이다.
도서출판 새얀 홈페이지: www.saeyan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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