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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얀 '편집룸' /서푼짜리 '영미문학서평'

미교사협회(NEA)선정 100대아동도서 3탄, The Giving Tree (아낌없이 주는 나무)



100대아동도서 3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Giving Tree)




어린 시절 그림책 책읽기가 너무 좋아서 그림책 전집 선물을 너무나도 좋아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특히 저는 외향적인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마음이 여러서

부모님께 꾸중듣거나 절친하고 싸웠을 때 선생님께 혼났을 때에는 혼자 좀 외로워하는 스타일의 아이였던 것 같아요 ㅎㅎ  ^^


 

오늘 소개드릴 책은 이런 타이밍에 제가 콜렉션 (?) 해놓은 보물과 같은 책중의 하나랍니다

외로울 때 말없이 늘 친구가 되어주는 나무 토라질만도 한데 그러지 않고 끝까지 ,

 친구에 대한 헌신적인 애정을 보여주는 그런 나무와 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어린 시절 읽다가 나무가 인간에 대한 사랑 및 쓰임새는 극진하고도 많아 뭉클했던 반면

인간의 나무에 대한 관심은 정말 보잘 것 없고 그것도 자기 필요에 의해서만이구나 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 안타까웠던 책이기도 합니다 .

대충 어떤 책인지 벌써 눈치 채셨다고요 ~? ^^. 

 

 

 

  오늘은 지난번 소개드린  미국교사협회 (NEA)에서   선정하여  발표한 , 100    아동도서  목 록     3  , 

 The Giving Tree (아낌없이 주는 나무 )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해요 .

 참고로 이 리스트는 픽쳐북 (그림책)과 짧은 챕터북을 망라하고 있고, Dr. Seuss  10개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고

Shel Silverstein, Eric Carle  Roald Dahl 등의 명작가가 몇몇 다른 작가들 사이에서 다중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출처: http://www.amazon.com/Giving-Tree-Shel-Silverstein/dp/0060256656/ref=sr_1_1?s=books&ie=UTF8&qid=1408923873&sr=1-1&keywords=The+Giving+Tree​ )




(출처http://en.wikipedia.org/wiki/Giving_Tree)

 


난 포스트때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서머리 드릴 때는  , 

이 책의 학년 레벨  (Grade Level), 렉사일   지수   (Lexile Measure), 책의 종류   (Type of Book),

 장르   (Genre)    영어 원서 서미리까지 아실 수 있도록  , 

아래와 같은 참고 이미지를 꼭 첨부하여 진행하겠습니다  . 

  

 

 



(출처http://www.scholastic.com/teachers/book/giving-tree#cart/cleanup)

 

 

그럼 오늘은 NEA 100 대 아동도서 세 번째 목록 , 3 탄 아낌없이 주는 나무  (The Giving Tree)로 가보실까요 ?





 책 소개


The Giving Tree (아낌없이 주는 나무 ), 1964 년 출판되었으며

국내에 소개된 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깊은 책으로 인정받고 있는 책인데요

나무가  인간에게  베풀어주는  아낌없는  희생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

 헌신적인 베푸는  기쁨을  찾는  나무의 소년에 대한  진실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  

 

 

작가 소개



쉘 실버스타인  (Shel Silverstein )은 시인 아동문학가 만화가 연주가 작곡가   

다재 다능한  재능을  지닌 아동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시적인  문장과  함께  그가 그린  아름다운  그림들은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한층  더해  주며 ,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세계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작이라    있는  1964 년에  출판된  아낌없이  주는  나무 

국내에서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감명  깊은  책으로  손꼽히는 수작이라고 합니다 .  

 

  

주요 등장 인물 


나무 (Tree)

소년 (Boy)



줄거리 요약


날에 나무 한 그루와 그 나무가 사랑하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소년은 나무에게로 와서 놀았는데요

떨어지는 나뭇잎을 주워모아 왕관을 만둘어 쓰기도 하고 ,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네 뛰기도 하고 나무에서 열린 사과도 따먹었답니다 .

 때로 소년은 나무와 숨바꼭질을 하기도 하고 피곤할 때면 나무가 주는 그늘에서 잠을 들곤 했습니다

이처럼 소년은 나무를 무척이나 사랑했고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

 나무와 소년 둘만 있어도 너무나도 행복해 보이지 않으신가요


 

그러나 어느덧 시간이 흘러 소년도 점점 나이가 들어갔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무도 종종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답니다 왠지 좀 슬퍼지죠 ..^^?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이 나무를 찾아갑니다 나무는 기뻐합니다 .

 이제 나이든 소년에게 나무가 말하기를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네를 뛰라고도 하고 사과도 따먹고 또 그늘에서 쉬기도 하면서 즐겁게 지내자고 하지만

소년은 다 커버려 나무의 말에 동요되지 않습니다 .

 그리고 이제 나이든 소년은 더 이상 이런것들을 하기에는 자신이 너무 커버려 즐겁지 않다고 합니다 .

 이제는 물건을 사고 싶고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죠

돈이 없는 나무는 대신에 사과를 소년에게 돈대신 가져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소년이 사과를 도회지에서 팔아 돈을 벌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러면 돈을 벌어 소년이 행복해질테니까요

나무 말대로 소년은 나무 위로 올라가 사과를 따서는 가지고 가 버리지만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죠 .나무의 헌신적인 사랑 가슴 뭉클하죠

한편 이렇게 떠나간 소년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습니다 .  


  

그러던 어느날 더 나이든 소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무는 기쁨에 넘쳐 몸을 흔들며 말했습니다 .

 이제 나이든 소년에게 나무가 말하기를 ,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네를 뛰며 즐겁게 지내자고 하지만 ,

 소년은 나무의 말에 동요되지 않습니다 .

 그리고는 나무에 올라갈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하죠

소년에게는 자신을 따뜻하게 할 집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집이 없는 나무는 대신에 자신의 가지들을 베어다가 집을 지으라고 소년에게 말합니다

그러면 소년이 자신의 가지로 집을 지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러면 집을 지어 소년이 행복해질테니까요

나무 말대로 소년은 나무의 가지들을 베어서는 집을 지으러 가지고 가 버리지만 ,

 그래서 나무는 오히려 행복했죠 .일방적이지만 가슴 뭉클한 나무의 헌신적인 사랑 마음 따뜻해지죠

한편 이렇게 떠나간 소년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죠


  

그러던 어느날 더욱 나이가 든 소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무는 기쁨에 넘쳐 거의 말을 할 수가 없었죠 .

 나무가 말하기를 , ‘와서 놀자고 속 삭이지만 소년은 나무의 말에 동요되지 않습니다 .

 그리고는 너무 나이가 들어 비참해서 놀수 없다고 말하죠

소년에게는 소년을 먼 곳으로 데려갈 배 한 척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배가 없는 나무는 대신에 자신의 줄기를 베어다가 배를 지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소년이 자신의 줄기로 배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러면 배를 만들어 소년이 행복해질테니까요

나무 말대로 소년은 나무의 줄기들을 베어서는 집을 지으러 가지고 가버리지만 그래서 나무는 행복하기만 합니다

나무의 헌신적인 소년 사랑이 참으로 뭉클하면서도 안타까운건 저만일까요 ;;..?^^ 

한편 이렇게 떠나간 소년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는답니다 나무는 소년에게 베풀수 있어서 행보했지만 진심은 아니었답니다 .  


 

오랜 세월이 흘러 더욱 나이가 들어서 소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무는 기쁩니다

그러나 나무는 소년에게  ‘사과도 없고 그네 뛸 가지도 없고 줄기도 없고 .이젠 밑둥 외에는 아무것도 줄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

 그러나 소년은  ‘이가 나빠져서 사과를 먹을 수도 없고 너무 늙어 그네도 탈수 없고

기운이 없어 줄기를 타 오를수도 없고 ,이젠 다만 앉아서 쉴 조용한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

 나무는 있는 힘을 다해서 굽어진 몸뚱이를 펴며 소년에게 다가갑니다

자신의 밑둥에 서 기대어 쉬게 하기위해서 말이죠 .

 이제 노인이 되어버린 소년은 더 이상 나무의 말에 거절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무가 시키는 나무의 밑둥에 쉬러 갑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해졌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나무는 더 이상 떠날 필요 없는 소년과 함께 있을 생각에 영원히 행복해진 거겠죠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잘 읽으셨나요

이 책을 어른이 되어서도 다시 여러 번 읽으며 감동이 되었던 건 ,

 나무의 소년에 대한 사랑이 마치 부모님의 자식을 향한 헌신적인 사랑과 같아 보였던 건데요

또한  자식이 부모님께 불효하면서도 마음에는 부모님만 생각하면 눈물의 멍울이 맺히듯

소년도 나무를 속으로는 계속 생각하고 사랑했던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이렇게 나이 늙어 힘이 없어지고나서는

마지막으로 다시 나무를 찾아온걸 보면 말이죠 ..^^

 


참고로 위와 같이 유명 작가의 리터러쳐 (Literature)를 읽을 때는

이러한 책 한권만 읽는 것을 목표로 해선 안됩니다 . ^^ 


 

리딩관련하여 우리나라에는 위와 같은 스토리텔링이 많이 들어와 있으나

안타깝게도 아이들의 실질적인  리딩 능력으로는 이끌어지지가 않죠

특히 국내에선 어린이 영어 유치원 등에서 비싼  팬시북 등  리터러쳐 북을 많이 읽게 하지만 ,

 실은 이것만 해서는  절대 아이들의 리딩 파워 (Reading Power)가 저절로 생겨나지 않습니다

이런 스토리텔링북은  아이가 원서를 다독할 수 있을 때 까지 유인제로 더욱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

 궁극적 목표는  리딩 파워가 되어야지 스토리텔링에 머물면 안되는 것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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