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인간』
종이 한 장의 예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덴마크 예술가 후스크밋나운의 독특한 세상...드디어 국내 상륙!
아내의 불륜현장을 목격한 오쟁이진 남편의 분노한 모습과 건물 외벽으로 옷을 벗은 채 달아 난 외도남의 표정이 코믹하게 전해지고, 구김 하나 없이 반듯하게 펴지도록 다림질하는 모습은 기분까지 말끔하게 해준다. 또한 <빠삐용의 탈출>, <농구>, <벽화 그리는 원시인>, <트럼펫 연주자>, <어밴져스>, <허걱! 로드킬>, <머리 자르는 날>, <사격 연습>, <번개 맞다>등 후스크밋나운의 종이 예술은 일상생활의 지루함을 달래고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예술 세계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덴마크어인 후스크밋나운HuskMitNavn은 ‘내 이름을 기억해 줘’라는 뜻이다. 이름(예명)에서부터 작가의 재기발랄함이 넘친다.
종이와 펜만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은 그의 작품집은 7월 25일 출간됩니다!
덴마크의 공공 예술 작가이자 화가이며 그래픽 아티스트인 후스크밋나운은 한국에선 최근에야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미 유럽 쪽에선 유명 갤러리에서 모셔 가려 애쓰는 대형 작가이다. A4용지를 접고 구부려 입체적 효과를 내는 것부터 코펜하겐의 건물에 그린 대형 프로젝트까지 정말 다양한 그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탄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바다를 떠돌고 있다. 프랑스 브장송의 한 지역 수감소에 그려져 있는 그의 일러스트는 ‘어서 와 감옥은 처음이지?’ 정도의 유머감각을 선보인다. 『종이인간』에는 후스크밋나운이 만든 다양한 종이 작품이 실려 있다. 일상생활의 변화무쌍한 상황들이 구겨지고 접히고 찢어지고 잘리면서 입체적으로 변한다. 유머러스하고도 사려 깊은 삶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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