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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육의 아버지인 '존 듀이의 스승'이자 

저명한 '인지심리학자'는?

 

 

 



그 답을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질문 하나 드려볼께요. 

여러분 알약의 껍질이 달콤한 이유를 혹시 아시나요?

, 달콤한지도 모르셨다고요 ㅎ




sugarcoat  미국·영국 [-kòut] 

[타동사] <알약 등에> 당의(糖衣)를 입히다; 먹기 좋게 하다

[동사 ] (불쾌한 상황을 보기 좋게 꾸미다 사탕발림을 하다

 





삼남매 중에 유독 겁이 많았던 저는

병원 주사나 약 이야기만 나와도 벌벌 떨던 아이였지요

아파서 가루약이라도 먹게 되는 날에는 입을 꼭 다물고 안먹는다고 버티기 일쑤였거든요.

하지만 해결책이 하나 있긴 했던 것 같아요

어머니가 손에 쥐어준 '사탕'이죠

평소에 이썩는다고 못먹게 하셨지만

 아플때면 영락없이 사탕 2개를 꼭 손에 쥐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쓴 맛을 잠시의 추억?으로 승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달콤한 사탕을 입안 이리저리 굴려가며 먹는 맛이란...캬~

그런데 실은 제약업계에서도

이런 '엄마의 사탕 2개' 같은 묘약이 있어요.

바로 매우 쓴 약을 참고 삼킬 수 있게 해주는 당의정과 같은 알약인데요.

입안에서 단맛이 나는 알약(당의정), 

즉 슈거코우트 sugarcoat로 처리된 알약이 이 묘약이죠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지 감 잡으셨다고요?

슈거코우트 Sugarcoat 라는 이 단어의 뜻이 지칭하듯

영어원서리딩북을 아이가 접할 때는 

슈거코우트 역할을 해줄 뭔가가 필요하단 의미입니다.

덮어 놓고 읽기에는 원서의 글밥이 주는 중압감으로 

대번에 질리기 십상이기 때문이죠.


 

 

 

 

얼마전 신문을 보니까  , 

국내에는 어린이 영어 유치원 등도 참 많고 스토리텔링을 한다는 학원도   참 많은 것 같더군요

그만큼 비싼  팬시북 등  리터러쳐 북을 많이 읽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아이들이 읽기 쉽도록 그림도 많고,

선생님이 읽어줘서 노력도 덜 들죠~ . 




하지만 어떤 분들은 재미는 있지만 

이처럼 깊이 없이 '선생님이 다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독서법'이라고 

볼멘소리를 늘어놓으시는 분도 종종 봤고요

무튼 트랜드는 이런 스토리텔링 영어학원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고, 

무작정 추종할 수도 또는 무작정 아니올시다로 밀고 나갈수도 없긴 합니다.

움..... 

개인적으로 저는 이 비싼 팬시북 등의 리터러쳐북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갖추었기에 활용해야 된다고 보는 입장인데요. ^^

 

 

 

 

 

하지만 이런 장점을 생각하기에 앞서 

이런 생각을 먼저 해보게 되긴 합니다

'이런 책들이 과연 아이들의 실질적인  리딩 능력을 이끌어내줄수 있을까 ?' 

개인적으로 생각한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

이것만 해서는  절대 아이들의 리딩 파워 Reading Power 가 저절로 생겨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단에 말씀드린 단언하시는 분처럼만은

 생각되지 않는 이유를 말씀드려 보고 싶네요

 

 

 

 

 

아까 당으로 입힌 알약 기억나시죠?

 알약의 껍질이 달콤하면 먹기가 쉬운 법이죠.

하지만 분명히 이 달콤한 물질이 이 알약을 먹는 주요 이유는 아닙니다 .

이 알약의 '껍질은 먹고 나서 정작 효과를 발휘하는  약을 먹이려는 수단일 뿐이죠 .

스토리텔링북은 일종의 알약의 당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리딩북으로 입문하게 하기 위한 달콤한 유인제죠

바로 정작 우리가 달성해야 할 

아이의 리딩파워를 얻는 관문이죠.

, 그렇다면 스토리텔링 북으로 시작을 하는건 괜찮지만

여기에만 머무르면 안되는 이유를 나름 설득력있게 제시해드린 것 맞나요? ^^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이제부턴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비고츠기 박사의 이론들을 짚어볼텐데요

그 전에 이러한 스토리텔링이 어떤 교습법적 특징이 있는지 먼저 살펴볼 겁니다

그래야  비고츠기 박사의 이론이 왜 필요했는지도 아시게 될 테니까요

 

 

 

 

 

 

스토리텔링을 교습법의 눈으로 살펴보면,

실은 100% Teacher Directed  의 선생님 주도 수업입니다

 내 아이들이 주도가 되어 학습하는  Students Directed  가 아니라는 말이죠   . 

내 아이들이 주도가 되는 자기주도학습이 안된다면

바로 리딩 파워를 기를수도 없는 것이겠죠 ?


 




비고츠키 박사의 '자기주도학습' 이론

 

 

제목에서 말씀드렸던 질문의 주인공을 말씀드릴 때가 되었군요. 

네 바로 자기주도학습을 연구한  미국 교육의 아버지인 존 듀이의 스승이자 저명한 인지심리학자는 

비고츠키 박사(Dr. Vygotsky)입니다. 

비고츠키 박사는 이른바 자기주도학습이론으로 유명한 교육학자죠. 

무튼 이러한 자기주도학습의 개념에 따르면 

teacher responsibility 영역  (그림을 빅아스키 선생이 만듦 )에서 

 처음에는 교사 책임 영역이  80-90% 그리고  학생 책임 영역이  20-10% 이었다가 

점차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교사의  책임 영역을  고의로 줄여나가면서

 학생의  책임 영역이  점점 늘어나서  80-90%이 될 때

아이들이 드디어  self-directed  학습자가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지해야 할 것은  교사가  이러한 책임 영역을 "의도적"으로  줄여 나가야만 

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 영역이 확장된다는 것입니다

한 예로  뉴욕은  5 년전부터  뉴욕교육청에서  몇 십분 되는 수업을

5 minute lesson plan 으로 바꾸어  적극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한다고 하네요.

 

 


 


<출처http://www.ascd.org/publications/books/112007/chapters/Establishing-Purpose-for-Yourself-and-Your-Students.aspx>

 


  

그렇기 때문에  자기주도방식의 다독을 토대로 

아이들이 스스로 원하는 장르에 따라 다독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게 좋습니다

바로 리딩 파워를 가지도록 가르치라는 것이죠. 

이러한 리딩 파워는  아이의 영어 어휘 능력의 미래에서

 학업 성취도와도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비고츠키 박사의 '인지발달' 이론

 

내친 김에 하나더 살펴볼까요?

, 아이에게 새로운 인지발달을 키워주려면 무엇이 중요할까요

비고츠키 박사의 인지발달이론을 통해서 

내 아이의 교수활동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자는 건데요.




<출처http://www.learningandteaching.info/learning/constructivism.htm>



 

비고츠키 박사의 인지발달이론에서는 '두가지 개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답니다

 



우선, 근접 발달 영역(Zone of Proximal Development, ZPD )입니다. 

근접 발달 영역이란 아동이 스스로 도달할 수 있는 능력 (level of actual development)

 주변의 도움을 받아 도달할 수 있는 능력 (level of potential development) 사이의 차이를 말합니다

 인지발달능력을 키우려면 근접발달영역 안에서

 정교한 교수활동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 빅고츠키 박사의 인지발달 이론의 핵심이죠.




 

이를테면 내 아이가 세발자전거를 혼자 탈수는 있지만 두발 자전거를 못 탈 때

아이가 이 두발자전거를 탈수 있게 되기까지 

현재 세발 자전거 능력과 잠재 두발 자전거 능력의 차이인 근접 발달영역 안에서

엄마 및 교사가 정교하게 가르치는 교수활동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죠.


 


 


두번째로, 스캐폴딩(Scaffolding)입니다.

스케폴딩은 실재적 발달 수준에서 잠재적 발달수준으로 넘어가도록 판을 만들어주는 작업을 말합니다.

 이 용어는 원래 건축공사 때에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건물을 빙 둘러서 설치하는 임시가설물을 지칭하는 건데요





이런 가설물 발판이 없다면

줄에 매달려 작업을 하거나 해야 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고 매우 위험하겠죠

엄마가 아이에게 두발 자전거를 가르칠때

무릎 보호대와 함께 끌어주며 달려주는 것도 이러한 발판역할을 해주려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교사나 앞선 또래 와의 상호작용으로 도움을 받을 때 

더 나은 학습능력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정신 발달 수준이 동일한 아동이라도,

교사의 지도하에 학습 능력이 매우 달라지기 때문에

이 두 아동은 정신적으로 같은 연령이 아니며

 이들의 후속 학습 코스도 매우 다를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즉  내 아이가 어떤 학습할 영역에 대해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지닌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때 말이죠. 

아이들은 통상 혼자 개인이 도달할 수 있는 인지적 발달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의 발달을 과거의 성과가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잠재 능력으로 본다는 점에서 

기존에 서구 학계에서 지배적 이론이던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과 대비되는 양대 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피아제 이론과 비교해서 보시고 싶은 분은  http://prezi.com/u_fhk363kplg/presentation/를 확인해주셔요.)

 

 


 

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A%B7%BC%EC%A0%91_%EB%B0%9C%EB%8B%AC_%EC%98%81%EC%97%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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