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얀 '편집룸' /광고홍보 칼럼 끄적끄적

감성 스토리와 조합하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의 매력!




'일 더하기 일'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더불어 살아야만 하는 우리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을 말하는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참 좋게 느껴지는 속담이다

그런데 기업간 관계에서도 이 속담은 적용하기에 참 좋은 것 같다

 일명 ,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업들을 보면 말이다

수많은 기업관계 속에서 소위  '피튀기는 경쟁 '보다는  '상생의 시너지 '를 내뿜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기업들이 보기에도 소비자들이 보기에도 아직까진 참으로 매력적인 제안이다 .  

 


8oinks MashUp_June Review by Shirin Winige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본 사진은 본문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콜라보레이션이 대중들에게 널리 인지된 것은,

팝아트의 거장인 앤디워홀코카콜라병을 팝아트 작품으로 변신시키면서부터 라고들 한다.

이 때부터, 사람들은 감정이 없는 제품 자체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 브랜드가 만나 이뤄내는 감성으로 느낄수 있는 신선한 가치에 집중하게 되었고,

코카콜라는 대중적인 소비재라는 지위 플러스, 앤디워홀의 작품이라는 예술적 감성적 지위를 더불어 얻어낼 수 있게 되었다.



세계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항상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답게,

코카콜라는 지속적으로 수많은 패션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소비자에게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코카콜라 라이트 디자인 패키지,

여성 및 패션 애호 소비자에게 큰 주목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코카콜라병 팝아트 (출처: http://cocacolakorea.tistory.com/901)



사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하면, 패션 분야를 빼놓을 수는 없다.

매년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일본 SPA브랜드인 유니클로가 최근 세계적 뮤지션이자 아티스트인 퍼렐 윌리암스와 공동작업한

2014 S/S UT 컬렉션 '아이 엠 아더(i am OTHER)'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면 티셔츠에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프린트하여,

소비자가 쉽게 만날 수 없는 유명 디자이너의 제품을 입을 수 있도록 소비자 혜택을 가미하여

매년 성황리에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유니클로의 독특한 콜라보레이션 행보가 눈에 띈다.



유니클로 콜라보레이션 (출처: http://www.uniqlo.kr/display/displayShop.lecs?displayNo=UQ1A02A01A05&standardAmount=30000&totPrice=null&totCnt=0)



한편,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히 패션, 예술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다양한 산업 중에서도 B2B2C 분야의 ‘CJ E&M’의 행보도 눈 여겨볼 만 하다.

CJ E&M은 지난 해부터 유튜브플랫폼 내 다양한 제작자들과 제휴를 맺어

 콘텐츠를 유통하는 형태의 ‘Creator Group’ 사업을 진행하여,

장래성 있는 제작자들을 지원하는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CJ E&M이 준비한 ‘Creator Group’ 의 최근 ‘2014년 캘린더 콜라보레이션 캠페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2014년 캘린더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650만 구독자와 소통하는 공감의 장은 물론, 파트너들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여 시너지를 이끌어 내는,

CJ E&M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간의 훈훈한 상생의 콜라보레이션의 장을 보여주었다.



▲ CJ E&M의 Creator Group (출처: http://creatorgroup.interest.me/)




한편, 자동차와 커피숍이 만나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예도 있다.

현대자동차커피빈이 공동으로 진행한 숍인숍 형태의 현대차 에스프레소 1호점,

딱딱한 느낌이 강한 자동차 판매점에서 탈피하여 인테리어나 색상에 감성을 추가하고,

쇼룸이 단순히 차를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일상의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커피빈의 주 고객인 20대 여성들을 성공적으로 흡수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여성 고객층이 대부분이었던 커피빈도 남성고객층을 흡인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현대차 에스프레소 1호점 (출처: http://blog.hyundai.com/frontoffice/html/blogview.aspx?category=30&pidx=1169#)



그 뿐만 아니라 프랑스 유명 생수 브랜드  '에비앙 '은 

유명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 와 손잡고  한정판 명품 생수 를 출시했었다

에비앙은  1992 년부터 매년  ‘크리스티앙 라크루 ’, ‘장 폴 고티에 ’, ‘랄프 로렌 ’, ‘폴 스미스 ’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한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제품들은 대량생산되어 왔던 제품에 희소가치를 부여하면서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 이용을 넘어 소장 및 수집의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




▲ 에비앙 한정판 명품생수 (출처: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214454685)


 

콜라보레이션은 패션 통신사는 물론 핸드폰 업계에서도 사용되었는데 ,

‘LG 전자  프라다폰 이 그것이다

전자업계와 명품 패션브랜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프라다폰은 

출시 당시 출고가가 국내에서 가장 비쌌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었다

이와 같이 , LG  전자의 프라다폰이나  삼성전자  조르지오 아르마니폰  등은 소비자들에게 핸드폰 소구를 통해 

명품을 획득의 자부심까지 심어주는 콜레보레이션 마케팅으로 소귀의 성과를 거머쥘 수 있었다 .




LG전자의 프라다폰 (출처: http://www.lge.co.kr/lgekr/company/news/LgeFrontNewsDetailCmd.laf?mncode=NEWS&actcode=LGE_NEWS&catcode=N02&seq=9232)

 


마지막으로 의도치 않았던 콜라보레이션 조합이라 개인적으로 더 인상적이고 호감이 갔던 ,

짜파구리  레시피 속  아빠 어디가  농심  짜파게티  너구리 의 조합을 소개해볼까 한다

아빠가 모처럼 아이들을 위해 정성스레 만든 요리를

 아이들 이 너무나도 '구성지고 먹성스럽게먹는 듯한 감성 스토리가 담긴 짜파구리 라는 

새로운 조리법으로 농심의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마트 매출액이  30%가 증가하는 효과를 냈다고 한다

위의 다양한 사례들처럼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단순히 브랜드와 브랜드가 협력하는 형태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아티스트

브랜드와 장소 등 점차 다양한 형태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무형의 제품에 평상시 접하기 어려웠던 작가들이나 디자이너의 작품이라는 감성적 스토리를 더해 신선한 생명력의 가치를 더하고

제품의 가격 또한 비교적 쉽고 저렴하게 제공하는데다가 , SNS 에서도 쉽게 이슈화가 되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향후 지나친 상업화와 희소성 고갈로 치우치지 않고

감성의 컨텐츠와 스토리와의 끈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뉴미디어 시대에 사는 정보력이 엄청난 소비자의

 다양한 시선을 사로잡는 참신한 마케팅 기법으로 자리매김해갈 것이다 .    





출처:

http://www.ytn.co.kr/_ln/0102_201206051740276048

http://cocacolakorea.tistory.com/901

http://m.khgames.co.kr/articleView.html?idxno=6892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73&aid=0002315213

http://blog.hyundai.com/frontoffice/html/blogview.aspx?category=30&pidx=1169#

 



<본 포스트에 사용된 이미지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소유되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반응형